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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붕괴 롤링힐스 빈집 절도범들 체포…주인 대피한 집 노려

최근 주택이 붕괴한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에서 피해자의 집을 털려고 시도했던 절도범 2명이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쯤 주민들이 대피한 주택 2곳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려던 여성을 포함한 절도범 2명을 붙잡았다.   당국은 계속 움직이는 지반을 관찰할 목적으로 드론을 띄웠다가 절도범들을 포착했다. 이들은 들킨 것을 알고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셰리프국은 드론으로 추적한 끝에 절도범들을 체포했다.   당국은 “다른 사람의 불행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8일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에서 지반 침하가 처음 보고된 이후 13일 기준 총 12채의 주택이 산사태로 완전히 붕괴했고 5채는 하수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대피했다.   이날 지질학자가 피해 지역을 방문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주택 붕괴 피해 주민들을 위해 현재까지 12만5000달러의 기금이 모였으며 이 기금은 갈 곳 잃은 이들의 임시 거처, 음식 및 기타 필수품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 오는 17일에는 롤링힐스 에스테이트 시청에서 관련 대책 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사설 절도범 절도범 체포 롤링힐스 에스테이트 세리프국 트위터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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